사과즙/ 배즙 생산지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연락이 왔어요 

1. 

어제 택배차 4대로 출발이 되었는데 (배즙 분량만 이만큼)

그 중 배즙을 싣고 출발한 한 대가

택배 집하소에서 출발되지 못하고

오늘 출발되었다 

전체 아니고 일부 수량에 해당.  

오늘에서야 파악된 사항이며 

어느 분들인지는 파악이 불가능. 

죄송합니다. 

내일은 모두 도착된다고 합니다 

2. 

일부 분들께는 사과즙과 배즙이

다람쥐장터 파우치가 아닌

기존 파우치로 발송되었다고 합니다

(아래에 장터 파우치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둘게요)

좀전에 생산지와 논의를 했습니다 

맞교환으로 낮에는 안내를 드렸는데

맞교환보다는 우리 고객님들 불편하시지 않도록

전액 환불로 처리를 해드리고 싶다고 생산지에서 먼저 말씀하셨어요  

기존 파우치로 배송된 것은 그냥 맛있게 드시면 돼요

다시 돌려주지 않으셔도 돼요!  

010-9522-2169

생산지의 번호로 

다람쥐가 그려진 파우치가 아닌

기존 파우치로 받았다고 알려주시고

주문자 성함 / 은행/ 계좌번호 함께 알려주세요! 

위 정보만 간단히 적으시면 돼요 

+

문자를 보내고 2일 내에 답장도 없고

환불이 처리가 되지 않으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니 장터 게시판에 글 남겨주세요

+

다람쥐장터라는 로고를 보고 주문을 하신 마음을 잘 압니다

그리고 장터 파우치는 하나의 약속이었던 것도 압니다

그래서 속상하실 수 있고, 화나는 마음도 이해돼요

생산자님도 저도

흔쾌히 처리해드려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코트 10만원에도 팔고 있지만  

로고 하나 붙어있다고 비슷하게 생긴 코트를

어딘가에선 1000만원에도 판매하지요

그게 브랜드의 가치라고 생각해요

그러한 브랜드가 거저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다람쥐장터가 아무리 작고 작은 구멍가게라도 

제겐 직장/돈/여가 시간/친구를 뒤로하고

행복하게 저의 30대 후반을 쏟아내는 공간이기에

운영자인 제 자부심은 하늘을 찌르고 ^^;

이용하는 분들도 남다른 자부심으로

다람쥐장터라는 공간을 이용하고 아낀다고 믿어요

더 소중해지도록 그리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3. 

배즙을 주문하셨는데 사과즙을 받으신 분이 있고 

생산지에서는 이번에 그런 경우가 또

발생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ㅠㅠ

이쯤되니 저도 속상하고 솔직히 화도 났었습니다.

(참고로 주문서는 금요일 낮에 미리 보냈습니다. 

발송은 월요일이고, 생산은 그 전에 미리 맞춰놨고요)  

3번의 경우에 받으신 것은 그냥 드시고요

재발송으로 처리되도록 했습니다

생산지에 제가 요구한 것이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리라도 어쩔 수 없고요 ㅠㅠ

주문한 것과 다른 종류를 받으셨다면

사진과 함께 장터 게시판에 글 남겨주세요

4. 

가정용을 주문하신 분들. 

보너스로 2봉지가 더 들어가는데

원래는 같은 종류가 더 들어가야하는데

이번에만 실수로 ㅠㅠ

다른 종류가 들어가기도 했다고 하시네요

이것까지 문제 삼으면 너무 복잡해질 것 같아서

이번에는 고객님들께는 제가 대신 사과드리고

생산자님께는 [우리 담에는 더 잘해봐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

고객님들 죄송합니다. 

#

어느 고객님이 보내주신 사진!  

사과가 있는 자리에 

다람쥐가 들어간

장터 파우치를 원하셔서

주문을 하셨다고 해요!

감사합니다

#
다람쥐장터 파우치는

앞면과 뒷면에 이렇게 구분이 돼요

다람쥐장터라는 글씨가 있어야 하고

빨대 구멍도 없고요

뒷면에 다람쥐도 한마리 귀엽게 있습니다.

#
오늘도 우리 장터 고객님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처리해주려고 하셨던

고사장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