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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대상 관련하여 제 생각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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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대상 관련하여 제 생각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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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대상이 돈으로 사고 파는 것이라는

내용으로 방송이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것이

돈 주고 상을 구입한 다른 업체들이 있다면

피해가 될까봐 걱정되고

제 이야기로 다른 오해를 불어일으킬까봐

조심하면서 글을 쓰고 제 얘기만 할게요_


이런 얘기 나올 때마다

저번에 다람쥐장터도 무슨 상 받았다던데

300만 원 ~ 수천만 원을 냈던 걸까.

아휴 내 돈이 혹시 저런 곳에 사용되었나

걱정하실 분이 어쩌다가 있을 듯한데

(대부분의 분들은 제 성격 아시니 걱정 안 하실 테고)

이상한 곳에 내 돈이 쓰였을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홍보의 역할로 상이 변질되어 있다는 것을 진작에 알고 있었으나

같은 제품군에서 어느 곳이 상을 받고 어느 곳이 받지 않는다면

신생 업체의 경우, 언론 노출을 이유로 혹은 또 다른 이유가 있어서

수상하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그 이유들이 모두 방송이 된 것은 아니니까요


재작년 어느 날, 마케팅 대상 개인부문에 선정되었다고 연락이 와서

돈 내는 거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하셔서

전혀 내지 않고 밥만 얻어먹고 왔습니다.

연예인분들이나 대기업도 돈 내지 않았을 겁니다.


같은 상을 혹시 비용 지출한 분 있을까 봐 글 쓰는 거 망설였습니다.

저만 아니라고 하고 지나가고 싶지 않아서요.

제 결백을 주장하려고 열심히 사는 다른 이들을 폄하하고 싶지도 않고 그런 마음으로 살고 싶지 않습니다.

홍보사들을, 언론사들을, 주최자들을, 수상한 업체들을 무조건 비난하고 싶지도 않아요.

물론 잘못된 부분은 시정되어야 하고 그러한 홍보가 소비자를 속이고 피해를 끼친다면

절대 안 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수많은 홍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일 뿐입니다.)


다른 과장된 홍보에는 피해를 입어도 모르고 지나가기도 하는데

정신 똑바로 차리고 구입 여부를 선택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저러한 방송이 나올 때마다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이자

진정한 방송의 목적이 아닐까요.


상을 받는 사실 여부가 업체에서도 그리 중요한 게 아니라

상으로 인해 매체에 노출이 되는 부분 때문에

비용을 지불하였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저에게도 여러 매체에 노출시켜준다고

매체 광고료를 지불하라는 곳들이 물론 있었으나

잡지와 뉴스에 노출시켜줄 필요 없다고

그 부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한 적 없습니다.

그래서 수상 후에도 다람쥐장터는 잡지에 실리지도 않았고요 ^^;

(다만, 제가 영상을 만들지 못하고 편집도 할 줄 몰라서

그거 만들어달라고 실비로 쓰이는 돈을 제 개인 돈으로 지출한 적 있고

마케팅 대상 때는 그조차 내지 않았고요)


올해부터는 그 어떤 곳에도 갈 시간이 없어서

그 어떤 곳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거절했으며,  

앞으로도 더 바빠질 스케줄입니다.


업체에 따라 비용을 내기도 하고

잘 알려진 업체나 홍보가 굳이 필요 없어 보이는 대기업이나 그런 곳에서

왜 상을 받았나 궁금하시다면 그런 곳은 아마 비용을 내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아는 어떤 업체는 좀 깎아주기도 했다네요.

업체에 따라 비용 지불 유무도 다르고 대우도 다를 텐데

모든 곳을 비난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신 똑똑한 소비자로 살아가려면 (저도 수많은 업체의 소비자인지라)

또 다른 과장된 홍보에 덜 흔들리도록

방송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제 글은 저의 생각일 뿐이니

다른 곳에 퍼가지 말아주세요

캡처도 하지 마세용.

먹거리와 관련도 없는

부동산 관련 카페나 다른 곳에서

사생활일기에 올린 제가 찍은 사진을

출처도 없이 무단 캡처된 것을 가끔 봅니다. 뙇

제가 직접 답글 달면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

얼마 전에도 말했듯이 저 그런 거 되게 잘 잡아요.

온 가족이 그거 전문입니다.


제 글은 그냥 읽고 끝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초등학생도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포용할 줄 압니다.

우리 멋진 어른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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