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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생산지에 다녀와서
2시간 잤고
20분만 더 자면 소원이 없겠구나아아아아아아 싶었지만 ^^;;
그래도 일어나서 예준이 아침 먹여서 등교시키고
저는 집을 나섰습니다
부족한 잠 대신 아침밥을 든든하게 먹었지만
복지관에서 사주신 토스트를 또 먹습니다 우히히
너어무 맛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보이는 학교는 제가 지난 3년,
복지관과 함께 연계하여
학교폭력방지캠페인을 해왔던
어느 초등학교에요
예준이가 다니는 학교도 아니고
저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학교에요 ^^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왔고
올해도 이 말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소소하게 복지관에 기부를 해왔지만
올해는 제가 나무를 기증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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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참여해주어 감사했고
방명록에 남겨진 4학년 여학생의 소감에
언니들과 제 마음이 쿵.
3학년 때 피해자였던 기억이
이제는 그녀에게서
잊혀졌으면 좋겠다고 기도해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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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오늘의 학교 폭력 방지 교육을 기억해준다면
저의 인생은 저의 하루는
별처럼 반짝였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예준이가 저에게 색종이로 만든 상장을 주었어요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께 칭찬을 받았대요 ^^
자신을 칭찬을 엄마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표현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오늘 하루는 또 반짝였습니다 ^^
오늘 제 하루가 반짝반짝했다고 자랑해서
살~짝 쑥스럽지만
반짝이는 귀와 반짝이는 미소로 들어주실 거죠? ♥
그러실 거라는 다 알아요
반짝이는 분들이시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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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