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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조련법 (청결/음식) / 상담 뿜뿜 / 마음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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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조련법 (청결/음식) / 상담 뿜뿜 / 마음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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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

지난 주에 집에 이런 것이 날아왔네요 히히

생일은 10월13일인데

주민등록상에는 11월로 되어있어서

(1982년 당시에 유우명하신 분에게

이름을 짓느라 한 달 늦게 신고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제가 누군가를 상담해 줄 만큼 훌륭한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다.
옆집 언니의 마음으로
옆집 동생의 마음으로
'먹거리와 청결에 대해' 상담할 때
반응이 좋았던 [?]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몇 년 동안 피드백을 받고 있는
일명 '건강한 가족 조련법' 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다른 상담에 대해서는
블로그 시절에도 적었는데

현재는 블로그를 접었고요
다람쥐장터 사생활 카테고리에
상담이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몇 개의 글이 나옵니다

상담은 예전부터 해왔고

가장 기다리시는 코너에요 ^^;;


참고로 저는 대충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담하는 사람이

완벽한 것이 저얼대 아닙니다

그냥 대충 살아야

부담 전혀 없이 

다음에 이런 글을 또 써요써요 뿜뿜!




#
내 아들이 결혼해서 미래의 며느리에게
건강한 조련을 당해도 좋을까,
생각해본다면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
저와 기도를 함께하는 언니들도,
미래의 며느리들이 자신들의 아들을
건강하게 조련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건강한 조련을 다른 말로 바꾸면 [자발적인 참여]입니다


자발적인 참여는 남편과 자녀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친정부모님과 더 나아가서는 시부모님에게도 해당합니다 ^^

우리는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 싶어서 이 공간에 모였습니다


그런데 '건강한 먹거리' 라는 말 자체가
어찌보면 정말 추상적인 것 같습니다!  
누구는 소금이 싫고 누구는 설탕이 싫고
누구는 우유가 싫고 누구는 소고기가 싫고
누구는 해산물이 싫고
싫어하는 음식도 다르고 걱정되는 정도도 다르고
정부의 발표에 따라 연구의 결과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마구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족 구성원의 생각, 양가 부모님, 친지들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다른 것이 당연한데
왜 다르지, 왜 그들이 내가 내 아이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주고 싶다는데
이렇게 이해를 못하는 거지,라고 생각하면
트러블이 생기고 얼굴 마주칠 때마다
속상하고 불편한 일만 생겨요

마음의 불편함 모두 사라져라 뿅! 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사라질 수 있게
우리의 마음가짐부터 달라져보고
우리가 조오금 조련을 해봅시다

조련이라는 단어만 보고 불편하다고 생각이 들면
'자발적인 참여'라고 바꿔서 읽으세요

오히려 건강한 조련을 당하는 사람들은
'자발적인 참여' 를 당했다고 껄껄껄 웃습니다


아주 조금만 변화를 주세요 + 불편하지 않게
그 변화로 상쾌함을 경험하게 하세요 + 불편하지 않게





#

우리는 어디선가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
'꺅, 큰일이야, 이게 나쁜 거였구나,
그동안 내가 잘못 살았어,

아이에게 너무 죄책감이 드네 엉엉엉
오늘부터 모든 생활을 변화시킬 테다!
집에 있는 거 모조리 싹 버리고
남편에게도 알려주어야지!'라고
귀여운 무장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퇴근한 남편에게도 쫑알쫑알 알려주고 싶습니다 히히

물론 극단적인 예시이고,
어떠한 정보를 습득하면 그걸 전체로 받아들이고
그 변화가 나에게도 타인에게도

스트레스로 작용됨을 우리는 경험해본 적이 있죠
저도 그렇습니다 ^^


큰 변화는 남편에게, 아이에게, 특히 양가 부모님들에게 두렵습니다.
첫 단계는 진짜 조금만 변화를 주시고

그 변화가 기존 프로세스와 달라지지 않아야 해요


결혼하고 남편의 손 씻는 방법이
진짜 너무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 ^^;;
어느 날은 손을 물로만 대충 씻기도 했고
어느 날은 제 눈치가 보여서 손에 거품을 묻히고
그 거품을 덜 헹구고 수건에 닦기도 하고.

둘이 살 때야 상관없지만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면 이건 뭐 집안에 밖의 세균을 묻히고 다닐 수도 있겠고 
더 문제는 씻는 즐거움을 전혀 모르고 마냥 귀찮아하는 것 같았어요

만약 제가
'악 여보!!!!!!!!!!!!! 손을 그렇게 씻으면 어떡해요!
더러워!!!!!!!!!!!!!!! 제대로 좀 씻으세요! '라고 했다면
화장실 문을 닫고 물만 틀어놓고
시간을 더 소요한 뒤에 나오게 되었거나
우리의 마음은 상했을 테고
남편의 손 씻기는 고쳐지지 않았을 테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남편에게 사과를 했어요!
오빠, 제가 모양만 예쁜 손 세정제를 욕실에 두고 싶은 욕심에
좀 오래 씻어야 물로 헹구어지는 것을 샀더라고요
오빠 퇴근하면 피곤할 텐데 미안해요 히히
이전에 산 것은 제가 잘 활용해볼게요
오빠는 누르기만 하면 바로 거품이 나오고
한 번만 씻어도 물로 헹구어지는 것을 쓰세요
오빠 전용으로 교체도 하고 이름도 써놨어요 오호호

라고 말하면서
손 씻는 시범을 보여주고
손을 씻겨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신혼이라 알콩달콩 했어요
지금이었으면 손 못 씻으면 이혼각)


남편이 부담스러워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생글생글 웃으며 손을 씻겨주었더니
무뚝뚝하던 남편이
고마워요.라고 말하더라고요.


+
손 씻기의 중요성 따위는 절대 말하면 안 돼요
성인이면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어디서든 한 번쯤은 읽게 돼요
우리는 그냥 상쾌함만 전하면 돼요!
남편이 며칠 전에 예준이에게
예준아 손 씻는 것은 진짜 중요해,라고
제가 예전에 알려준 방법 그대로
예준이 씻겨주고 있는 것을 보고 흐뭇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동네 언니들이 말했어요

남편이 씻는 걸 싫어하고
그 모습이 아이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서
극도로 스트레스 받는대요
구구절절 편지도 써보고 울어도 봤는데 소용이 없었대요


언니, 정말 미안하지만요,
아내가 자신의 샤워 문제로 눈물까지 흘리면
저 같아도 더 씻기 싫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이

어떻게 할까 휘죵아. 물었어요

물론 저도 딱히 방법은 없어요
하지만 모두에게 불편하지 않을 방법을 생각해봐야해요

남편의 안씻기,는 40년 넘게 지속된 습관이므로

돈을 약간 투자해야 하고

쓰리스텝으로 움직여야 해요



1.
특별히 남편의 상쾌함을 위해
두피 시원해지는 샴푸를 사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에 실링도 다 제거하고
네임펜으로 남편 이름 써서 욕실에 둘 것!
 


2.

남자 전용 스킨 사서 (로션은 비싸니까 스킨만!)
안에 실링 다 제거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욕실에 둘 것!



3.

등을 시원하게 씻을 수 있는 브러시도 특별히 준비.

(아무 이미지나 캡처한거고 여러 군데서 많이 팔아요)



네임펜으로 남편 이름 적고

oo전용이라고 써두세요.

(* 너무 유치할까봐 걱정이신가요?

연령은 전혀 상관 없어요,

60대 교수님도 엄청 좋아하셨대요

욕실에서 본인만의 단독 물건 생겼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별다른 잔소리하지 말고
당신의 상쾌함을 위해

우리집 전 재산 투자! 라고
저녁식사할 때 한마디만 하세요 ^^



집안 분위기가 좋아야
남편이 일도 열심히 하고
남편이 집안일도 하고
남편이 육아도 하고 싶을 테죠



집안 분위기가 좋아야
아이가 공부가 하고 싶고

(제가 자꾸 공부라고 표현하니까

학습적인 공부인 줄 아실 수 있는데
학교 공부만이 공부가 아니라

멍하니 있는 것도 멍 때리는 공부이고,

색종이 하염없이 찢는 것도 공부이고
우리 아들 온갖 지우개 파는 것도 공부라고 생각해요 ^^;

공부 얘기는 나중에 다시 쓸게요!)


성인이 되어도 부모와 인연을 끊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식과 함께 부모님을 찾고 싶을 것 같아요


돈 투자와 쓰리스텝 모두

우리와 아이의 공부를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제대로 씻어야 거슬리지 않으니까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준 다음에
다음 단계로 진출하면 돼요

(다음 단계는 차차 사생활 카테고리를 통해 공유할게요!

우리 함께 할 시간 많으니까)







#
예준이는 눈에 물 한 방울 튀면 세상이 무너지게 우는 어린이었어요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 (잘못 키웠쒀. 어머님이 누구시니)


꼼꼼하게 씻기고 싶은 마음 버려두고
아이에게 재밌게 빠르게 물 방울 튕기는 단계로 접근하고
나중에 얼굴을 비누로 씻기는 걸 알려줘야겠죠
남들이 초1 되면 얼굴 비누로 씻기니까 나도 씻겨야지,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른 집 아이가 털털하게 자란다고 해서
그걸 제가 따라 할 필요도 없고
제 아이는 제 아이의 상황에 맞게 키우면 돼요



+
자주 말씀드렸듯이 아토피가 심했고
손톱 발톱도 빠질 만큼 피부가 약했고
귀도 찢어지고 무릎도 갈라지고 그랬던 아이인데
필요한 때에는 병원도 갔고
보습이 필요할 때에는 순한 로션도 듬뿍 발랐고
밤에 간지러울까 봐 밤새 부채질도 해가며 키웠어요
감사하게도 흉터가 거의 없어요.  

얘가 아토피였다는 것을 아예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흉터가 없어서 ^^;

피부도 보들보들해요.


그런데 2-4살 때 예준이가 피부 상처가 잔뜩 일 때
예준이의 피부를 안쓰러워하던 친척들이, 사람들이 저에게 말했어요

"에그머니나, 짠해라, 나중에 흉터 남아서 어쩌겄누,
ooo 방법이 좋대, 그 연고를 써봐,

"그렇게 로션을 잔뜩 바르면 오히려 피부 재생력이 약해진대.
아무것도 바르지 말고 그냥 두어야 한대."

"OOO를 절대 먹이면 안 돼, 아토피에 독이래"

"oo 한의원에 가봐, 거기 꼭 가야 해"

"너처럼 키우면 나중에 애 피부가 두꺼워져"

.
.
.
.
양가에서 많은 정보와 걱정들을 들었고,
길 지나가면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도 붙잡혀서 조언을 들었어요^^;
그러나 그걸로 스스로를 탓하지도 않았고
그걸로 불안해하지도 않았어요
설령 나중에 흉터가 있어도 다 낫지 않아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병들로 인해
가족이 싸우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시댁에서 걱정 어린 얘기를 들어도
남편에게 구시렁 하지 않았고 웃었어요! ^^


마찬가지로 저희 집에서 아빠가 예준이 걱정을 과하게 하셔도
제가 중간에서 막아주려고 노력했고
친정아빠 없을 때 친정아빠 흉을 막 보면서 (아빠 쏘오리)
나는 우리 남편의 편! 우리 아들의 편! 이니
걱정 마요! 내가 다 무찔러줄게요! 우하하하 라고 했어요


그런 말을 하는 남들을 미워하지도 않았어요,

미워하면 내 몸에 화가 쌓이고

그럼 예준이에게 로션 발라주는 제 손 끝에도 화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건강한 마음으로 로션 발라주고 싶고 안아주고 싶었어요

나쁜 마음 지니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서운한 마음 버리려고 노력했어요


저 사이비 아니고 정상적인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저는 스킨십의 마법을 믿습니다

제 아이를 꼭 안아주고 많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면

면역이 좋아질 거라 믿고 

저희 가정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제 아이를 그리고 다른 집 아이들을 그리고 부모님을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많이 안아주고 싶어요

 




[음식 편]


유기농의 중요성에 대해
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해
가족에게 아이에게 양가 부모님에게 알려주고 싶을 때
저 같은 경우는 이미 첫 단계를 지났으므로
이제 집에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할 수 있지만
(이제는 오히려 가족들이 저보다 더 유난떨고 난리 블루스 ^^;)


아직 말을 꺼내기 어려운 경우에는요
처음부터 가족분들을 너무 스트레스받게 하지 마세요 ^^;;
그럼 거부감이 들어요
처음에는 그냥
첨가물이 최대한 덜 들어간 것으로 맛있는 식사만 차려주세요


우리 몸과 정신을 못생기게 만드는 것이

안 들어갔는데도 맛있어서 신기해! 라고
흘리듯이 한마디만 해주세요

한 단계씩 가족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알아가듯이 해야 하는데
갑자기 설교하듯이 접근하면
질리고 무섭고 서로의 관계가 힘들어져요 ^^;;


건강한 먹거리보다 중요한 것은
사이좋은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

게시판에 이런 글이 남겨졌어요
다람쥐장터 참기름만 먹고 싶어요
시댁에서 보내주신 까만색 기름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요
버리고 싶은데 남편이 정말 싫어하고
그걸 시댁에 갈 때마다 먹는데 정말 싫어요 라구요
이 분 제가 지금은 설득해서 (^^;)
시댁 챔기름도 드시고 있어요


저는 건강한 먹거리'만' 먹으라고 강조하는 스타일이

저의 삶의 방식과는 맞지 않아요 ^^;;
그래서 말을 꺼내는 것이 조심스럽고
그래서 할 말을 삼키게 됩니다

저는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자식들 생각해서 짠 기름은

그 어떤 건강한 기름과 비교할 수 없이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정성을 먼저 헤아려주세요.  

매일 한 컵씩 마시는 것도 아닌데
고소한 향 느끼며 가끔 비빔밥에 한 방울 톡 하세요
물론 아이에게는 되도록 건강한 기름으로 주시고요
남편분에게 건강한 기름/ 시댁 기름 구분해서 말씀하시지 마세요

남편분도 모르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자신의 어머니가 보내주신 정성을
아내가 그렇게 말하는 것이 서운해서 그러는 것이에요

남편의 비빔밥에 시댁의 챔기름 올려주고 우리도 가끔 먹어보세요

여보, 시댁 참기름 엄청 고소해.

다람쥐장터 맑은 참기름은 색깔이 맑고 방식이 안심되었는데

우리 시댁 참기름도 충분히 매력적이야 꺅


+

참고로,

남편 미운 날에는

남편 음식에만 세 숟갈씩 넣으면

시댁 참기름 빨리 소진 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재밌게 살아요!

명절에 시댁에 갔을 때
부모님께 건강한 기름 선물하고 그걸로 요리를 하게끔 유도하셔도 좋고
(* 건강한 기름에 대해 과하게 칭찬하지 마시고.
오모님. 이 기름이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래요_
저도 젊은 사람들이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런 거 좋아한대요 히히,라고만!)
혹은  부모님 댁에 있는 기름으로 식사를 하게 되더라도

2박 3일 정도는 기분 좋게 드세요 ♥







#
쏟아지는 정보들로 인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꾸만 예민해지려고 하면

제가 저번에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렸던 이 말을 떠올려보세요


나의 예민함에

나의 뾰족함에

나의 가족이, 나의 아이가

그리고 가장 소중한 '내가' 찔리면 안 되니까

잠시만 마음을 내려놓자.


가장 소중한 내 마음, 토닥토닥 이라고

호흡을 다스린 다음에

다음 단계로 진출합시다, 헤헤





#
집안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약 7년 동안 저와 제 주변 분들을 보니까
(전문적인 조사기관이 아니므로
당연히 표본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으하하
저, 친구들, 친구들의 친구들, 지인들, 친척들)

유난은 마음 속으로만 떨고  
'행복한 관계'에 집중을 하고
'내 가족의 먹거리'를 내가 알뜰살뜰하게 챙겨나가는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어른들이 나서서
본인들도 이제 건강한 삶을 살기로 했다고 하시며
이것저것 물어보세요 ♥


왜냐하면 처음에는,

제가 그 분들의 말을 먼저 공감해드렸어요

"요즘 젊은이들 너무 건강한 음식만 먹어서 면역력이 약한거 아니냐" 고 하시면

"오, 정말 그럴 수도 있겠네요" 라고 맞장구도 쳐주었고


"유기농 이런거 다 뻥이다! 개똥같은 소리야"  라는 말씀을 하셔도

"어머나 어머나, 제가 개똥같은 유기농 때문에

이릏게 힘들게 일을 하고 있나보군요 아이코오오, 어리석은 정희정, 으하하  

젊은 사람들이 너어무 따지긴 해요 그쵸오

농부님들 만나면 어르신들 생각나더라고요

제가 더 자주 찾아뵐게요!" 라고

화제를 스을쩍 전환하기도 했어요


어르신들은 건강한 먹거리로 우리와 싸우고 싶은 것이 아니라

우리와 대화를 하고 싶은 것이에요


건강한 조련이라는 것은
상대방 편이 되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방 마음에 공감해줄 때

상대방도 나의 뜻에 따라주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저희 시댁에서도
제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유기농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셨는데
지금은 제가 내려가면
어머님께서 친환경 매장에서 장을 봐두시곤
저에게 자랑하듯이 말씀하세요

그 모습을 보면 감사하기도 하고
혹시 제가 신경 쓰이게 해드렸나 싶어서 죄송하기도 해요


저희 친척들은 모이면

저보다 더 오버를 하셔서
제가 피곤함을 느낄 정도이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만났을 때는 아무거나 먹어도 되는데

계속 물어봐서 예준이가 스트레스 받을 지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긴 글에서 하고 싶은 말은
[관계] 와 [회복]입니다


건강한 관계
즐거운 관계
그리고
마음의 회복
관계의 회복이
건강한 먹거리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사람은

이런 말을 하면 안 된대요 ^^;;
그래서 제가 강연 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초청해주시는 분들의 눈치가 보여서 말을 잘 못하겠어요

저는 건강한 먹거리를 강요하지 못하겠어요

그냥 마음 편하게 고르고

그냥 행복하게 먹으라고 하고 싶어요


그럼 그 다음 단계는

몸이 먼저 느껴서

마음도 덩달아 움직여서  

자발적으로

건강한 먹거리가 함께 하는 삶 속으로

들어오게 될테니까요


저는 강요하지 않고 싶습니다

친구들, 청소년들 마음 상담이나 하고
다람쥐 동영상을 찍을래요 이히히



+

말 없는 남편과 말 없는 아이가

회사일 친구일 학교일

우리에게 모두 보고하게 만드는 방법도

적어봐야 하는데

손목에 파스 붙이고 있습니다 ^^;;

다 나으면

요청하신 글들 또 적을게요!


+

(소곤소곤)

모두 보고하게 만든 다음에

회사일 더 열심히 하게 만들고

공부 더 열심히 하게 만들어야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뭐 우리를 위한 길인가요?

본인들을 위한 길이지. 그쵸? 푸할할





#
제 글솜씨가 부족하여

표현이 서툴렀더라도

그 속에 담긴 진심을 발견해주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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