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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쭈니네 5월 마지막주 주말
올림픽공원에 산책하러 가시는 분들
혹시 아이 도시락을 집에서 미리 챙기지 못했을 때 (또는 귀찮아서 일부러 안챙겼을 때)
그렇다고 식당 아무데서나 파는 음식 먹이고 싶지 않을 때 있지요?
올림픽공원에서 멀지 않는 위치에 있는
올가 방이점 이용해보세요 (주말에도 해요)
유부초밥과 후또마끼 모두 국내산 재료이고 첨가물도 없어요
요런거 사서 벤치에서 먹고
킥보드 씽씽 타면 돼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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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예준이는
각자 응원하는 야구팀이 달라서 (가족분열)
유니폼도 달라요
남편이
본인 유니폼과 예쭈니 유니폼을
어디에선가 구입하고,
어디에선가 예쭌이 이름과 본인 신분[?] 새겨와서
남편은 저 옷만 입고 다녀요 -_-
집에서도 저것만 입고
밖에서도 저것만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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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바라만 봐도 좋았던 꽃_
10대는 카톡 프로필이 연예인 사진
20대는 카톡 프로필에 본인 셀카
30대는 카톡 프로필에 자식 사진
40대.50대.60대는 카톡 프로필에 꽃, 산, 일출, 이런 사진이라고 하던데
증말 그런 것 같아요
50대 엄마도 카톡 프로필이 꽃으로 되어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산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역시 나이 먹으면서 꽃이 왜 이리 좋은지 ^^;
꽃도 좋고요, 산도 좋고요
하긴 전 20대부터 등산 동호회였으니껜
나이와 상관없이 자연이 좋았나봐요
(아님 파전과 동동주가 좋았거나)
음.....
제가 지금 몇살이죠? 36살 맞나요오
(...평소에도 제 나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묻곤 해요 푸하하)
10년동안 철이 안들었는지
세상만사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과
세상만사 귀엽게 느껴지는 제정신 아닌 상태와
세상만사 웃기고 동시에 슬프기도 한 마음은
26살과 다를 바 없는 것 같은데
살이 찌고 외모와 체력이 늙었어요^^;
지금은 다람쥐장터에 매달려야 할 시기이지만
40살에는 장터 고객님들과 함께
다람쥐산악회 꾸리고 싶네요
하고 싶은 거 왜케 많은지
신기한 것은
하고 싶은 것을 일기장에 (따옴표다이어리!) 적고 또 다짐하다보면
일년전 이년전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을
결국 다 하면서 살고 있더라고요
더 신기한 것은
제가 학교 졸업하고
취업을 위해 원서를 내고
1차 서류 통과 후
2차 면접장에서
면접관님들께 했던 말이 있는데,
(스스로와의 약속을
궁금해하지도 않으실
면접관님들께 왜 주절거렸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도 결국 지키면서 살고 있어요
말의 힘. 생각의 위력을 알기에
스스로를 다독이고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살고 있어요
지금 주문서 정리 및 5월 입출금 정리 및 해야할 일이 끝이 보이지 않고 가득인데
갑자기 일하기 싫어서 계-속 잡담하는거 혹시 티 나나요? 이히히
그래도 열심히 할거에요
감사하고 즐거운 일이니껜요
편안한 밤 보내셔요 ♥